시 · 시 해설/근작시

[시] 기도 5 / 김주완 [2007.11.09.]

김주완 2007. 11. 9. 10:53


[시]


      기도 5 / 김주완


기다림이다


오지 않을 것

가질 수 없는 것

다만 그릴 수 있는 것

그저 바라볼 수만 있는 것


온종일 서서 기다리는

어리석음이다

 

               <200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