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2010.06.02. 칠곡군수 선거

김주완 칠곡군수 예비후보 개소식 개최[칠곡인터넷뉴스]

김주완 2010. 3. 25. 00:12

2010-03-25 오후 6:07:45 입력 뉴스 > 칠곡군뉴스

“비상하는 칠곡 만들어 나갈 것!”
김주완 칠곡군수 예비후보 개소식 개최

 



김주완 한나라당 칠곡군수 예비후보가 25일 오후3시30분 왜관읍 대구은행 맞은편 대동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나라당 이인기 국회의원과 칠곡문협 박호만 고문, 이현시 성균관유도회 칠곡군지부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과 당원, 지인 등 많은 지역민이 참석해 김주완 칠곡군수 예비후보의 출정을 축하했으며, 국민의례, 내빈소개, 출마 인사, 축사 및 격려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주완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대구와 구미에 샌드위치처럼 끼여있어 가만히 있으면 발전할 수 없는 칠곡을 (제가)군수가 되면 주민 모두가 '속 시원한 행정'을 펼쳐 거침 없이 발전하고 비상하는 칠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주완 칠곡군수 예비후보

 

김 예비후보는 또 “깨끗한 군수로서 1등 칠곡을 만들기 위해 이인기 의원의 정치철학에 부응하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따뜻한 이웃집 아저씨로 여러분들께 다가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인기 의원은 이어 격려사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7명이 신청하였는데 색깔로 말하자면 빨주노초파남보 일곱색의 무지개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장 적절한 사람을 공정한 기준에 의해서 공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인기 의원
 

이 의원은 또 “누가 공천을 받든 공천받는 사람에게 힘을 실어주기 바란다”며 “현 대통령도 한나라당이고 지역구 국회의원인 본인도 한나라당이므로 칠곡군민 여러분이 한 뜻으로 한나라당에게 힘을 모아준다면 지역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시 성균관유도회 칠곡군지부장은 건배 제의를 통해 “김주완 예비후보가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시한다”며 “김 예비후보는 대학교수 출신으로 선비처럼 꼿꼿하게 살아온 만큼 군수 후보자로 적격자”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칠곡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주완 예비후보는 왜관초등학교와 순심중학교 출신으로서 총동창회의 남다른 지지 및 왜관 출신이라는 지역연고가 유리하게 작용, 공천과 선거승리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김주완 예비후보의 인사말 전문이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한나라당 칠곡군수 예비후보 김주완입니다. 저를 위해, 아니 칠곡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 위해 이 자리에서 참석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여러모로 바쁜 가운데 저를 성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왕림해 주신 우리 지역 이인기 국회의원께 감사의 인사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그 동안 고향을 떠나 학문 연구에 몰두하여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구한의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다가 명퇴했습니다. 귀거래사를 읖조리며 고향에 돌아와 시와 문학을 가르치고 후학을 양성하는 한편 칠곡군수가 되어 여생을 고향발전과 주민행복 증진을 위해 몸 바치고자 합니다.

 

혹자는 대학교수와 시인 출신이 시나 쓰고 가르치지 군수선거에는 왜 나왔느냐고 제게 물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학문의 왕으로 통하는 철학과 시를 가르치면서 대구한의대학교 대학원장 교무처장 기획처장 행정처장 홍보실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수천억원에 달하는 대학의 연간예산의 편성과 집행은 물론, 중요한 대학행정의 기획-홍보 등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다양한 행정전문가의 경험을 쌓았습니다.

 

또 3개 단체의 전국학회장을 역임한 통합의 능력 또한 갖추었습니다. 새로운 리더는 바로 저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칠곡군수가 되면 저는 주민 모두가 '속 시원한 행정'을 펼쳐 거침 없이 발전하고 비상하는 칠곡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제가 고향에서 군수를 하겠다고 알리고 다니다보니 대학교수 출신인 저를 선비에 비유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여러분 선비는 꼿꼿한 절개와 신의를 생명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사리사욕에 좌지우지되지 않는 선비 정신은, 최근 열반하신 법정 스님의 '무소유'와 일맥상통할 것입니다. 이를테면 저는 선비정신과 무소유의 가르침을 받들어 깨끗한 군수가 되어 1등 칠곡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과 저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제가 태어나고 자라난 어머니같은 고향, 죽고 나면 제 육신이 묻힐 이곳 칠곡으로 돌아왔습니다.

 

칠곡의 자존심은 현재 이곳에 함께 살고 있는 지역민인 바로 여러분과 제가 지켜 나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칠곡이 나은 자존심, 저 김주완은 교육전문가로서 칠곡 교육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사람이기에 자녀교육에 관심을 가진 전체 학부모의 절대적 지지를 확신합니다. 왜관 시장 골목에서 태어나 성장한 저는 누구보다 서민의 애환을 잘 압니다. 어른을 받들고 동기간의 우애를 중시하는 가풍 속에서 자랐습니다. 교육자로서 학자로서 일생을 살아온 깨끗한 사람입니다.

 

1등 칠곡, 참신하고 깨끗한 저 김주완이 만들겠습니다. 이인기 의원님께서 슬로건으로 내거신 '대화합 대통합 대포용'의 큰 정치에 부응하면서, 이인기 의원님의 큰 정책방향을 따라서 여러분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따뜻한 이웃집 아저씨로 여러분들께 다가가겠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은 물론 칠곡군민 모두가 저 김주완을 받아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의 행복과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주완 예비후보 프로필>

 

[출생]

1949 왜관읍 왜관리 211번지에서 출생

 

[학력]

왜관초등(47회)/순심중(17회)/대구고등(8회)/

경북대학교(20회)/계명대학교 대학원 졸업

교육학 석사/철학박사(예술철학 전공)

 

[경력]

시인(구상 시인 추천 1984 등단)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사무처장(겸 기획실장)/부속 제한의료원 기획관리실장

행정처장/기획처장/비서홍보실장/교무처장/국학대학장/교육대학원장/대학원장

대한철학회장(33대)/한국동서철학회장(16대)/새한철학회장(24대)

한나라당 고령ㆍ성주ㆍ칠곡 당원협의회 부위원장(현)

대구교육대학교 겸임교수(현)

성균관유도회칠곡군지부 학술자문위원(현)

운제철학상운영위원장(현)

통일부 통일교육원 제17기 통일교육위원

순심연합총동창회 부회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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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덕 기자(cg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