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수,복수 ‘무’ vs ‘한’ 빅매치
- 배상도 군수 등 ‘한’ 경선 포기, 무소속 출마 가닥…
- 기사 입력시간 : 2010-04-12 21:00
‘6.2지방선거’ 격전지로 부각돼온 칠곡 군수 선거가 복수의 무소속 후보와 한나라당 후보간 대결구도로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칠곡군수 공천을 신청했던 박순범 전 경북도의원이 지난 9일 칠곡군수 공천신청을 철회한데 이어 배상도 현 군수와 장세호 전 새마을중앙회 정책국장도 경선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한나라당 칠곡군수 공천경쟁은 김경포 전 칠곡군 기획감사실장과 김주완 전 대구한의대 교수간 맞대결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칠곡∙성주∙고령 지구당 관계자는 12일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던 배상도, 장세호 예비후보가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박순범 예비후보도 도의원 공천으로 방향을 선회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경선 유무에 대해 “현재 김경포, 김주완 예비후보가 경쟁하고 있다”며 경선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당초 7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던 칠곡군수 공천경쟁은 박 전 도의원이 압축 5배수에 들면서 배 군수와 장 전 국장이 경선 참여를 두고 고심을 해왔다.
한편, 한나라당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배상도 현 군수와 장세호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의 뜻을 밝히고 있어 한나라당 공천자와 무소속 후보 2명 등으로 군수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칠곡=신승남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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