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안개 / 김주완
있을 텐데,
네 속 어딘가에
내가 있을 텐데
집 나간 나는 돌아오지 않는다
이 갑갑한 오리무중
나는 실종되고
너는 포기된다
목화꽃 떨어지면
다래는 갈수록 숨이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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