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시 해설/영상시

[스크랩] 겨울나무 9

김주완 2011. 2. 22. 13:02

겨울나무 9 
                    초와 김주완
피해갈 수 없다면 이렇게 
얼어붙은 채로 한 시절을 나자 
내색 않고 한 자리에 묶여 
죽은 듯이 지난 때가 어디 이번뿐이더냐 
눈석임물 절로 번지는 날 있을 것이니 

    출처 : 칠곡사랑모임
    글쓴이 : 박상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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