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단상·기사/[時論 · 斷想] 世上萬事

[단상] 트랜드 / 김주완

김주완 2011. 5. 1. 07:54

트랜드는 햇볕과 같습니다. 나무가 햇볕을 따라 허리를 굽히고 따라가듯 사람들은 유행이나 추세를 따라갑니다. 동질감을 가짐으로써 외로움을 잠시 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난 돌이 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개성은 상실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