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완 교수의 아침산필 34] 봄이 오는 기척-한희구 시인[칠곡인터넷뉴스] <김주완 교수의 아침산필 (34)> 봄이 오는 기척 바람기가 달라졌다. 떨쳐내지 못한 겨울 끝자락의 드문드문하던 가시가 사라졌다. 봄이 오고 있는 것이다. 아사 차렵이불 지긋이 끌면서 어느 여인이 샤방샤방 들어서고 있는 것 같다. 겨울 겉옷과 내의가 무겁고 답답하다. 벌써 산기슭엔 산수유꽃이.. 시 · 시 해설/시 해설 2009.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