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벚꽃 / 김주완 [2011.04.16.] [시] 벚꽃 / 김주완 수많은 여인들이 한꺼번에 몰려나와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입니다, 희다 못해 푸른빛이 도는 저 살결 너무 고와 차마 손대지 못하겠습니다,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겠습니다, 사람마다 한때는 저런 사람 있었겠지요 <2011.04.16.> 제1~7 시집 수록 시편/제5시집 그늘의 정체[2014] 2011.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