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발표회 [낙동강과 구상 시인] 2022.09.16.금.15:40~16:40/상주시 낙동강문학관 구상 강문학의 존재론적 본질 김주완 ― 다섯 개의 길잡이 말 ― 1. 예배를 보듯 강에 나아간다. 2. 세상에는 시 아닌 것이 하나도 없다. 3. 홀로서 가야만 한다. 4. 우리는 신의 숨결처럼 자유에 충만해 있다. 5. 영원 속에서 태어난 존재의 끝은 없다. 우리는 몇 가지 문제점에 먼저 마주친다. ‘강문학’이란 무엇인가? 한 시인의 작품들 속에서 강문학에 속한 작품으로 분류할 수 있는 작품을 얼마나 명료하게 추출해 낼 수 있는가? 강문학을 존재론적으로 천착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하여 보편적으로 도출되어 있는 기성 연구의 결과나 문단의 합의는 없다. 따라서 이와 관련하여 확립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