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완 교수의 아침산필 30] 야간열차-권정숙 시인[칠곡인터넷뉴스] <김주완 교수의 아침산필 (30)> 야간열차 야간열차가 어둠을 뒤집어쓰고 굴을 파 나간다. 두더지 같다. 밀려나간 어둠이 잠시 부풀어 오르지만 어둠 덩어리가 더 큰 어둠 속으로 묻혀 들어가 눈에 띄지 않는다. 전조등의 가늘고 긴 불빛이 구물구물 길을 찾고 있다. 이미 정해져 있는 길인데도 그러.. 시 · 시 해설/시 해설 2009.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