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016.12.20. 군위문학 3호 기고>
눈 오는 밤 3 / 김주완
어둠 속에서 목화솜 피워, 손마디에 못이 박히도록 목화솜 피우고 다져 보송보송 무명이불 소리 없이 넓디넓게 펼쳐 놓을 것이니, 밝은 날 당신 오셔서 처음으로 밟으소서 깊이 발 내리묻어 언 몸 녹이시고 세상 덥히는 춤사위로 나는 듯이 드오소서
<200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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