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승진 경북글짓기교과교육연구회장이 상주도서관에서 열린
하계연수회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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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돕는 글짓기 교육의 이론 탐구와 지도(수업) 기능 연마를 통해 글짓기 교육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다.
경북글짓기교과교육연구회(회장 이승진 상희학교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연수에서는 김주완 한국문협 경북지회장이 '예술ㆍ사랑ㆍ시의 치유적
기능에 대해, 박찬선 한국문협 부이시장이 '물에 빠진 무지개를 건지는 꿈 이야기'를 주제로 문학강연을 했다.
특히 박찬선 시인은 이창모 시인의 첫 동시작품집 '자작나무 이쑤시개'의 시 세계 위주로 시와 인생에 대해 강의해 의미를 더했다.
이창모 시인은 1988년 매일신문 신춘문예(동시)를 통해 등단했다.
김주완 한국문협 경북지회장이 30일 상주도서관에서 열린 경북글짓기교과교육연구회 하계연수회에서 '예술.사랑.시의 치유적 기능'이란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참석자들은 오후 2시부터 상주도서관이 주관하는 도서교환전을 들러볼 예정이다.
이승진 회장은 "글짓기 교육에 뜻을 둔 교원들이 방학기간을 맞아 연례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연수는 남다른 의미
가 있다"며 "다변화 하는 사회현상 속에서 내실 있는 글짓기 수업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글짓기교과교육연구회는 1963년 설립됐으며, 매년 10월 경북어린이사이버백일장을 개최하는 등 교원 100여명이 활동 중이다.
오는 10월에는 도내에서 작품활동 중인 교원들의 첫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도립상주도서관에서 열린 경북글짓기교과교육연구회 하계연수회 에서 참석인사들이 이승진 회장의 인사말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명대 상주도서관장, 권오균 상주교육장, 박찬선 한국문협 부이사장, 김주환 한국문협 경북지회장, 박정우 시인, 이창모 시인, 신동한 상주문협회장 등./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