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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구상문학관시동인 ‘언령’ 왜관역전시화전 개최[KNS뉴스]

김주완 2012. 9. 9. 10:46

 

제5회 구상문학관시동인 ‘언령’ 왜관역전시화전 개최

2012년 09월 07일 (금) 15:47:01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2012 추석을 맞아 구상문학관시동인 ‘언령’(회장 김인숙)에서는 연례행사로서 9월 25일~10월 9일까지 15일간 왜관역 광장에서 제5회 왜관역전시화전을 개최한다.

‘언령’은 고 구상 시인의 존재론적 시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경북 칠곡군 왜관읍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생적인 시동인이다.

 다가오는 10월 4일은 구상문학관이 개관 10주년을 맞는 올해의 행사는 더욱 뜻 깊다 할 수 있다.

한 때 경부선 대구-대전 사이의 거점역으로서 번성했던 왜관역 광장에서 개최되는 시화전이라는 것도 의미를 더한다.

구상 시, 회원 시, 김주완 지도교수 시가 전시되며 지방의 작은 도시로서는 보기 드물게 전국 각 지역의 유명시인들이 대거 참가함으로써 시화전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구재기(충남 홍성), 권숙월(김천), 김종섭(경주), 문인수(대구), 박찬선(상주), 이승하(서울), 이영춘(춘천), 이하석(대구), 조영일(안동), 조재학(상주), 허형만(목포) 등 11명의 전국단위 중견시인들의 신작시가 초대시로 전시된다.

김인숙 회장은 “형식과 타성으로 치우치기 쉬운 개막식 행사는 생략하고 여기 전시된 시화들이 한가위 귀성객들의 마음의 창에 그리움 한 점으로 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