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이 나를 보고 하얗게 웃었습니다. 그 눈빛 하도 애처로워 나는 들꽃을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깊이깊이 마음속에 간직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다른 사람에게도 들꽃은 그렇게 웃고 있었습니다. 실망한 나는 들꽃을 내 속에서 내보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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