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시] 2000년 아침에 / 김주완 [2000.01.01.] 2000년 아침에 / 김주완 오늘 아침, 천년을 건너 온 저 붉디붉은 해를 보며 우리는 생각합니다. 지나온 날마다 만난 우람한 벽들을 넘으며 우리가 한 생각과 말이 하나이지 않고 우리가 한 말과 행위가 하나이지 않으며 우리의 사랑과 우리의 용서가 충분하지 않았기에, 모두는 각자의 어제를 책임져야 .. 시 · 시 해설/기념시(기념시·인물시·축시·조시 등) 2001.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