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향기 / 김주완 [2011.04.26.] [시] 향기 / 김주완 향기는 머무르지 않는다 형체 없는 바람을 타고 스치듯이 지나간다 너무 여린 여인의 순한 마음처럼 못내 수줍다 잠시 흘러간 아련한 기억만 저 혼자 남아 행복이 된다 시 · 시 해설/근작시 201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