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씨앗 2 씨앗 2 초와 / 김주완 외할머니는 꽃씨 주머니가 있었다. 무명천으로 만든 중지 세 마디 길이의 깜찍한 주머니를 몇 개, 겨우내 시렁 끝에 매달아 두었다. 주름마다 하얀 먼지가 앉은 그 주머니를 열고 봄이면 우물가에 꽃씨를 심었다. 싹이 나고 자라올라 여름에서 가을까지 꽃들은 다투어 피었다. 과.. 시 · 시 해설/영상시 2011.04.05
[스크랩] 씨앗 1 씨앗 1 초와 / 김주완 뿌린 대로 거둔다 오늘 무심코 던진 눈짓 하나 말 한 마디 내딛는 한 걸음이 모두 씨앗이다 내일은 살이 되고 칼이 되어 돌아온다 경외하라 삼가고 조심하라 진중하라 뿌린 대로 거둔다 시 · 시 해설/영상시 2011.04.02
[시] 씨앗 2 / 김주완 [2011.01.14.] [시] [제6시집] 씨앗 2 / 김주완 외할머니는 꽃씨 주머니가 있었다. 무명천으로 만든 중지 세 마디 길이의 깜찍한 주머니를 몇 개, 겨우내 시렁 끝에 매달아 두었다. 주름마다 하얀 먼지가 앉은 그 주머니를 열고 봄이면 우물가에 꽃씨를 심었다. 싹이 나고 자라올라 여름에서 가을까지 꽃들.. 제1~7 시집 수록 시편/제6시집 주역 서문을 읽다[2016] 2011.01.14
[시] 씨앗 1 / 김주완 [2011.01.14.] [시] 씨앗 1 / 김주완 뿌린 대로 거둔다 오늘 무심코 던진 눈짓 하나 말 한 마디 내딛는 한 걸음이 모두 씨앗이다 내일은 살이 되고 칼이 되어 돌아온다 경외하라 삼가고 조심하라 진중하라 뿌린 대로 거둔다 <2011.01.14.> 시 · 시 해설/근작시 2011.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