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완의 문화칼럼-칠곡의 신춘 2009년 01월 22일(목) 17:54 [칠곡신문] ↑↑ 김주완 교수 칠곡 왜관 출생 왜관초등(47회)/순심중(17회) 시인/철학박사/대구한의대 교수(현) 구상문학관 시창작교실 지도강사(현) 구상문학관 시동인 '언령' 지도교수(현) 대한철학회장/한국동서철학회장/새한철학회장 ⓒ 새해를 맞으면서 우리는 신춘(新春)이라고 한다. 새봄이라는 말이다. 아직 계절적으로는 봄이 아니지만 만물이 싹을 틔우는 봄과 같이 한해를 새로이 시작한다는 다짐일 것이다. 그러니까 새해 새아침은 계절적인 봄이 아니라 심리적인 봄이다. 계절적 봄은 3월에 시작되지만 심리적 봄은 1월에 시작한다. 계절은 기온의 차이로 구분하지만 심리는 마음의 매듭으로 구분한다.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심리적인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