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불안한 천칭 / 김주완 [2013.04.16.] [시] [2013.05.09.목. 대구문학 청탁시 기고] 불안한 천칭 / 김주완 중풍 앓은 60대 허씨의 걸음은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강의 둑마루길을 하루 한 번씩 뒤뚱뒤뚱 걸으며 운동을 한다 균형 잃은 몸을 받드는 무연한 허씨 힘 빠져 넘어질 것 같은 하루하루가 불안하게 안정되어 있다 지구의 자.. 제1~7 시집 수록 시편/제4시집 오르는 길이 내리는 길이다[2013] 2013.04.18
[단상] 현대인 / 김주완 현대인의 생활에는 안정과 정관靜觀이 없다. 초조하고 휴식 없는 생활이 반복된다. 목표도 자각도 없이 그저 경쟁하고 있을 뿐이다. 한 순간이라도 정지하면 다음 순간에는 뒤지고 만다. 이러다간 폭발한다. 스스로 휴게소를 만들어 쉬면서 가야 한다. 시론·단상·기사/[時論 · 斷想] 世上萬事 201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