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불길 / 김주완 [2011.12.20.] [월간 한국시 2012.3월호(통권275호) 43쪽 발표] [시] 불길 / 김주완 사루비아꽃처럼 타오를 수 있을 때 타올라라 살아있으니까 불타는 것이다 마당에서도 훨훨 타오르고 부엌에서도 화르륵 타올라라 밤의 상수리나무 밑에서도 불길은 인다 한적한 도로변 자동차 안에서도 불길 반짝 이는 것.. 제1~7 시집 수록 시편/제4시집 오르는 길이 내리는 길이다[2013] 2011.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