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길 위의 딱정벌레 / 김주완 [2011.07.05.] <2012.07.01. 월간 『한국시』2012-7월호(통권 279호) 38쪽 발표> [시] 길 위의 딱정벌레 / 김주완 먹성 좋은 식탐으로 놈이 나비의 애벌레를 먹어치운다 남의 살을 먹고 제 살을 찌우기 위해 어기차게 꾸역꾸역 먹어치운다 먹은 만큼 비대해지는 몸, 참 많이 컸다 황토 언덕 고개 세 개를 잘.. 시 · 시 해설/근작시 2011.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