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단내 / 김주완 [2011.04.26.] [시] 단내 / 김주완 가슴에 불붙었나 코에 단내 난다 마른 입안이 화끈거린다 불 잘 드는 겨울밤 아궁이에 군불 때면 굴뚝에선 붉은 불꽃이 춤을 추었다, 구들장이 지글지글 달아올라 장판이 시커멓게 눌어붙었다, 그런 밤이면 시렁의 메주 냄새가 녹아내려 토벽 가득 배어들었다, 자고 나면 복숭뼈에 .. 시 · 시 해설/근작시 2011.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