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산필 4] 누님 [대구일보 : 1990.05.23.] / 김주완 [大日散筆 4] <대구일보 1990.05.23. 6쪽.> 누님 김주완(시인/대구한의대 철학과 교수) 삭막하고 각박하다. 어제 오늘은 아니겠지만 갈수록 시간에 쫓기고 돈에 쫓기고 사람에 쫓긴다. 살기 위해 쫓기는 것이 아니라 쫓기기 위해 사는 것 같다. 한 치의 여유가 없이 팽팽한 삶이고 긴장이다. 도처에서 번.. 산문 · 칼럼 · 카툰에세이/칼럼·사설 2001.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