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완 교수의 아침산필 38] 꽃 지는 날-김점례 시인[칠곡인터넷뉴스] <김주완 교수의 아침산필 (38)> 꽃 지는 날 봄꽃이 피고 있다. 풀과 나무가 흙살 아래서 자아올린 처녀수와 땅기운이 꽃으로 피어나고 있다. 산수유가 피고 목련이 피고 만개한 벚꽃이 환한 얼굴을 밝히고 있다. 바야흐로 봄이 절정을 향해서 치닫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슬프게도 봄꽃들은 머지않.. 시 · 시 해설/시 해설 2009.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