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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 동인 언령, 왜관역전 시화전_[경북문화신문]

김주완 2015. 9. 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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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문학관 시동인 언령(회장 김인숙)이 22일부터 10월6일까지 15일 동안 칠곡군 왜관역 광장에서 제8회 역전시화전을 갖는다.
시화전에는 구상과 김주완 지도교수 및 회원들의 시와 함께 구재기(충남 홍성), 권숙월(김천), 김종섭(경주), 나태주(충남 공주), 문인수(대구), 문태준(서울), 박찬선(상주), 소재호(전북 전주), 오세영(서울), 유안진(서울), 이승하(서울), 이영춘(강원 춘천), 정호승(서울), 허형만(전남 목포) 등 14명의 전국단위 원로·중견시인들의 작품이 초대시로 전시된다.
특히 오세영ㆍ유안진 시인은 서울대 명예교수이자 예술원 회원으로서 한국 최고의 원로 시인이다. 이들의 시가 지방에 전시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칠곡ㆍ성주ㆍ고령의 현역 국회의원인 이완영 의원의 창작시도 전시되며, 향토 칠곡의 원로인 박호만 선생과 한국일보 김강석 기자의 시화도 특별 초대된다.
언령은 구상 시인의 존재론적 시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칠곡군 왜관읍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생적인 시동인이다. 구상 시인의 본적지인 왜관역은 한때 경부선 대구-대전 사이의 거점역으로서 문물이 번성했던 곳이다.
김인숙 회장은 “전액 회원들의 자비로 열리는 전시회는 형식과 타성으로 치우치기 쉬운 개막식 행사를 생략하며, 한가위 귀성객들이 시향이 흐르는 왜관역 광장에서 주옥같은 시들을 편안하게 감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뉴스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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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상문학관 시동인 [언령]
글쓴이 : 김인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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