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시 해설/영상시
[스크랩] 집 5
김주완
2011. 7. 7. 18:41
집 5
초와 / 김주완
기름집엔 기름 짜고
솜집엔 솜 탄다
반찬집엔 나물 무치고
쌀집엔 쌀 팔러 간다
돈 없어 허기진 집
식구만 많아
있는 대로 하릴없이
눈을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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